하나금융투자는 29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카타르가 LNG선 발주 계획을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조선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동성화인텍 역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카타르가 지난주 LNG선 40척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60척의 LNG선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특히 LNG선 발주를 한국에 맡길 의향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글로벌 LNG선 수주를 대부분 잠식한 국내 조선 3사가 해당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조선 3사에 동성화인텍이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국내 조선 3사의 카타르 LNG선 수주는 동성화인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