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오른쪽)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과 신입사원들이 30일 서울 영등포구청 희망수라간에서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나눠줄 설 명절 음식 300인분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떡국·전 등 설 명절 음식 300인분을 만들어 전달했다.
회사 측은 김재겸 지원본부장과 신입사원 21명, 사내 봉사단 ‘샤롯데봉사단’ 단원들이 이날 손쉽게 떡국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키트’와 만두·호박전·연근전·동그랑땡 등 설 음식을 만들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희망수라간’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만들고 매달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해왔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반찬 나눔 봉사를 총 204회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떡국과 설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