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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사 추락 감지했다? “나는 죽을 것 같다. 아빠 두려워요” 경비행기 부속품 발견

에밀리아노 살사 추락 감지했다? “나는 죽을 것 같다. 아빠 두려워요” 경비행기 부속품 발견에밀리아노 살사 추락 감지했다? “나는 죽을 것 같다. 아빠 두려워요” 경비행기 부속품 발견



경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비행기의 잔해가 프랑스 연안에서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고를 조사 중인 영국항공사고조사국(AAIB)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영불해협 연안 쉬르탱빌 앞바다에서 항공기 좌석용 쿠션 2개를 발견했다고 알렸다.

또한, AAIB는 프랑스 당국이 수색 도중 쿠션을 발견했다면서 조사 결과 이 쿠션이 살라가 탑승한 실종 경비행기의 부속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에밀리아노 살라와 조종사를 태운 경비행기가 실종된 것은 지난 21일이다.



한편,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23일 “살라가 실종 직전에 ‘너무 무섭다’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살라는 음성메시지를 통해 “친구들, 나는 죽을 것 같아. 추락할 것 같은 비행기 안에 있어”라며 “만약 1시간 반 동안 내 소식을 듣지 못한다면, 누가 날 찾을 수 있을까. 아빠 나는 두려워요”라고 음성을 전달했다.

[사진=에밀리아노 살사 sns 캡처]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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