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케어 사무실 압수수색’ 박소연 신속히 소환, 확산되는 루머 “진실 하나하나 알릴 것”

경찰 ‘케어 사무실 압수수색’ 박소연 신속히 소환, 확산되는 루머 “진실 하나하나 알릴 것”경찰 ‘케어 사무실 압수수색’ 박소연 신속히 소환, 확산되는 루머 “진실 하나하나 알릴 것”



동물 안락사 의혹과 관련해 박소연 대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동물권단체 ‘케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3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전 10시쯤 종로구 케어 사무실과 케어가 운영하는 보호소, 입양센터 등 9곳에 수사관을 보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조사 대상자를 정해 소환할 방침”이라며 “박 대표 소환조사 역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30일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겠다”며 “안락사 사건에 대한 법률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루머들로 케어가 이룬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기자회견 이후 진실을 규명하는 글과 영상을 빠르게 올리고자 했지만, 사건 직후 ‘직원연대’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일부 직원의 반대가 심했고, 직원들과의 충돌마저 외부에 보이는 것이 사건 해결과 단체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으로 인내하고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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