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00까지 오르자 차익실현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64억원이 순유출됐다. 33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195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하자 차익 실현 성격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4억원이 유출돼 사흘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867억원이 빠져나갔따. MMF 설정액은 111조2,659억원, 순자산은 112조213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