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익 2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국내실적은 6,890억원으로 6.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해외실적은 매출 5,455억원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각각 7.5%, 30.7%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중장기 전략으로 중국 대면 채널 화대와 해외 진출 가속화를 선언하면서, 시장에서 저마진에 봉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자민 4·4분기는 예상대로 비용이 증가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에서 설화수 판매가 40%를 증가하면서 다시 럭셔리 시장 평균 시장을 상회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