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렌지라이프 편입한 조용병 "불가능했던 일 가능하게 할 것"

임직원들에 e메일...'원신한' 강조

"폭발적 도약 이끌어달라" 당부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서울경제DB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서울경제DB



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자회사로 공식 편입한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임직원들에게 ‘원신한(One Shinhan)’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MBK파트너스로부터 주식 양수를 완료하고 오렌지라이프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의 14번째 자회사로 정식 편입됐다.

관련기사



조 회장은 계약 체결 직후 오렌지라이프 임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의 그룹사로 공식 편입됐다”며 “새롭게 신한 가족이 된 여러분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으로) 신한은 자산·손익 등 경영 전반에서 대한민국 최고 금융그룹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더 커지고 강해진 신한은 불가능했던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우리 함께 원신한으로 하나가 돼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며 “오렌지라이프의 슬로건 ‘퀀텀리프(Quantum Leap)’처럼 그룹의 폭발적인 도약을 이끌어달라”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기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