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승리 물뽕, 성폭행 논란에 “사실이면 클럽 폐쇄하겠다”, 경찰서 방치는 “유착 가능성 높여”

승리 물뽕, 성폭행 논란에 “사실이면 클럽 폐쇄하겠다”, 경찰서 방치는 “유착 가능성 높여”승리 물뽕, 성폭행 논란에 “사실이면 클럽 폐쇄하겠다”, 경찰서 방치는 “유착 가능성 높여”



빅뱅 승리가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 측이 최근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3일 버닝썬 측은 회사와 관련된 사이트에 한 모 사장의 명의로 공고문을 공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버닝썬 측은 “현재 ‘버닝썬’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 수사기관 및 언론사에 모든 원본 영상을 제공했다”며 “폭행 사건에 관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며 폭행 사건의 당사자(장○○ 영업이사)는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퇴사 조치했다. 현재 경찰과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며 규정된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 내부에서 마약 투여 혐의가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물뽕(GHB) 및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저희는 이 부분에 있어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며 “‘버닝썬’은 마약 및 여성 성폭행, 추행 등의 범죄 행위를 절대 허용, 묵인하지 않는다. 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약 경찰 조사클럽 대표 및 관계자가 개입하여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행위를 절대 조장하지 않는다. 만 후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명될 시에는 버닝썬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마초, 물뽕, 성폭행, 몰카, 미성년자 출입! 유흥 클럽이 범죄의 온상”이라며 “강남경찰서가 이런 중범죄 방치했다는 것은 유착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이번 기회에 정부는 클럽 범죄와 전쟁을 선언해야 한다”며 “물뽕, 대마초 공급 네트워크를 일망타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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