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주원, 오늘(5일) 만기 전역…"새로운 경험, 보람된 시간" 믿보배의 귀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배우 주원이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주원은 5일 오전 강원도 철원 3사단에서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당초 15일이 전역일이었던 주원은 군 복무기간 단축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열흘 일찍 제대하게 됐다.

2017년 5월 입대한 주원은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백골부대 조교로 배치돼 군 생활을 했다. 앞서 예능 특기병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하기도 했던 주원은 이후 현역 자원 입대를 결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전역식에서 주원은 “군대 안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다들 가족처럼 챙겨주고 안전하게 군 생활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군 복무하는 동안 팬들이 편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팬들이 정말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군 생활 중 힘이 되어 준 걸그룹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주원은 “부대에서 많은 장병들이 걸그룹뿐 아니라 보이그룹에도 힘을 얻는다”면서 “그 중에서도 블랙핑크가 가장 힘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주원의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팬들의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주원은 심사숙고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굿 닥터’, ‘각시탈’, ‘용팔이’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정진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