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설날 연휴 이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패키지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까지 있어 가족 뿐 아니라 연인을 겨냥한 패키지도 함께 포함됐다.
워커힐은 여성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호캉스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모두 오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여유있는 휴식을 보장한다.
먼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브라이덜 샤워를 할 수 있는 ‘걸스 나잇 아웃(Girls‘ Night Out)’ 패키지를 제안한다. 클럽 허니문 스위트룸 1박과 클럽 라운지 조식 및 해피아워 이용,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소품 등이 포함됐다.
더글라스 하우스의 ‘파자마 프렌즈 @ 더글라스’ 패키지는 여자 친구들끼리 편안하게 파자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숲 속 아지트와 같은 느낌의 더글라스 하우스 1박과 더글라스 라운지 조식 및 더글라스 아워 이용을 기본으로 피자힐 콰트로 피자 테이크아웃이 제공되며 맥주와 탄산수 등이 준비된 무료 미니바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파자마 파티를 위한 소품과 보드게임을 대여할 수 있어 더욱 알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인 기준으로 28만원부터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걸스 겟어웨이(Girls’ Getaway)’ 패키지를 준비했다. 비스타 디럭스룸 1박과 더 뷔페 조식 이용이 가능하며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루프톱 공간인 스카이야드에서 커피가 제공되어 한강 전망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샴페인 세트와 가운을 비롯한 파티 소품이 마련되어 친구들과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오는 9일까지 ‘골든 뉴 이어 패키지(Golden New Year Package)’를 운영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 한우 사골 떡국과 숯불 떡갈비 등으로 구성된 신년 한상 차림도 추가 제공된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실내외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2박 시에는 스파 아라의 트리트먼트 1인 1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켄싱턴 호텔 여의도는 오는 10일까지 도심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설 인 여의도 패키지’를 준비했다.
‘설 인 여의도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헬로판다 힐링 키트 1세트로 구성됐다. 객실은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객실로 선택 시 이그제큐티브 전용 라운지에서 조식과 함께 애프터눈 티타임·해피아워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헬로판다 힐링 키트 1세트는 힐링 타임을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종류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체크인 시 프론트에서 증정된다. ‘매직 디톡스 힐링 풋 패치’, 숙면과 휴식을 도와주는 ‘온열 아이 마스크’, 7가지 허브 성분으로 집중 보습과 영양관리를 할 수 있는 ‘글로시 글러브스’와 ‘수딩 삭스’, ‘맘스 핸즈 힐링 온팩’으로 피로를 풀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