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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근 형 실족사 “계곡에서 이끼 밟고 미끄러져 휩쓸려”, 도움 요청 했지만 ‘이미 사망’

송준근 형 실족사 “계곡에서 이끼 밟고 미끄러져 휩쓸려”, 도움 요청 했지만 ‘이미 사망’송준근 형 실족사 “계곡에서 이끼 밟고 미끄러져 휩쓸려”, 도움 요청 했지만 ‘이미 사망’



개그맨 송준근이 형 실족사 사실을 고백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8일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등장한다.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에 따르면 송준근은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와 자주 다투며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항상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준 단짝친구 이정훈 씨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송준근은 7살 때 가족과 함께 떠난 피서지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살 위 형을 잃었다고 이야기했다.



송준근은 “형이 계곡에서 잠자리를 잡다가 바위의 이끼를 밟고 미끄러져 그대로 물에 휩쓸려갔다”고 말했으며 형의 사고를 목격한 그는 깜짝 놀라 곧장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미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준근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존교수’, ‘곤잘레스’ 등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kbs1 제공]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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