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러들의 참견 욕구를 폭풍 상승시킨 분노의 사연이 찾아온다.
오늘(12일)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26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역대급 짝사랑 사연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은다.
이날 사연 속 여자는 첫눈에 반한 소개팅 상대와 연인이 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한다. 남자는 자신에게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평생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기에 그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것.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통한 것인지 남자도 서서히 그녀에게 마음을 열었고 어엿한 연인이 되어 참견러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사연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남자친구를 위해 항상 그에게 맞추는가 하면 그의 5분 대기조를 자처하며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연애를 이어간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이 관계가 자신의 절절한 외사랑일 뿐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이에 참견러들 역시 충격에 휩싸여 폭풍 참견을 이어간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각자의 의견을 토로하며 갑론을박을 펼치던 참견러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로 극명한 입장차이를 보인다. 특히 그 중에서도 김숙은 “지금까지 온 사연 중에 제일 짜증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반면 한혜진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사연녀의 상황에 폭풍 이입하는가 하면 곽정은은 “5달 사귄 남자 10달 동안 잡아 봤다”며 폭탄 발언을 감행, 사연녀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살신성인(?)의 참견 정신을 보였다고 해 오늘(12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입 쎈 언니들의 심기를 건드린 충격적인 연애담의 전말은 오늘(12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애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