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배당성향 50%로 확대” 선언에 한진칼우 상한가 직행

‘중장기 비전’ 발표에 한진그룹주 동반 상승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180640)이 올해 배당성향을 50%까지 파격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날 선언하자 14일 한진칼 우선주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다른 한진그룹주 역시 중장기 비전 발표 영향으로 이날 장 초반부터 동반 상승세를 탔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한진칼우(18064K)는 5,100원(30%)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상한가로, 전날 한진칼이 지난해 배당성향을 약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통상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우선주에 투자가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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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진칼(1.68%), 대한항공(003490)(1.82%), 진에어(272450)(0.72%) 등 한진그룹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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