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민공원 부전천 일대에 비단잉어 600마리를 방류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5일 오후 다가오는 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비단잉어 600마리를 부전천에 방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부산시민공원 부전천은 하천복원 계획에 따라 조성된 하천으로 오리, 철새, 붕어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이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부산에는 비단잉어를 대량생산·유통하는 곳이 없어 충청북도 진천에서 수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해관 부산시설공단 행복복지본부장과 최진욱 부산시민공원장, 이권희 시민공원시설팀장, 김병기 시민공원관리팀장, 송영조 부산시민공원 차장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