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카드수수료 개편 사항은? 최대 0.3%↑ 매출 10조 원 대형마트 “수수료만 300억 원”

카드수수료 개편 사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용카드사가 다음달부터 연 매출 50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 2만3000여 곳에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연간 매출이 9조~10조원에 달하는 대형마트의 경우 카드 수수료를 0.3%포인트 인상할 경우 카드 수수료로만 연간 270억~300억원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이나 오프라인 판매 경로가 쇠퇴함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수수료 인상은 과도한 부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작년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을 시행한 결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우대가맹점에 연간 5700억원, 일반가맹점에 연간 2100억원으로 총 7800억원의 카드 수수료 경감효과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대수수료 구간이 연 매출 5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로 확대됐으며 지난달 기준 전체 가맹점의 96%가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어 지난해 7월 선정 당시 비중 84%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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