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차문화협회 문경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 개최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사진)는 오는 23~24일 양일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계연수회는 외부 강사 특강과 함께 한국차문화대학원 과정을 마친 전문사범,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지도사범과 준사범들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1급, 2급, 3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전국 27개 지부(일본 교토지부 포함) 회원(茶人) 4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다례(茶禮)와 인문학 등에 관련한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정조의 개혁정신과 화성 건설’, 이왕무 경기대 사학과 교수의 ‘조선 왕조의 문화와 생활’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의 ‘우울증과 불면증 극복하기’ 등의 주제로 열린다.


첫날에는 한국차문화대학원 16기가 졸업작품으로 ‘세책례(洗冊禮)’를 발표하며,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1급과 규방다례 자격증 수료식이 진행되고 다음날에는 제29회 정기총회를 통해 2018년 사업결산과 2019년 사업계획을 전체 회원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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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임원들에게는 인천시에서 발급한 규방다례 이수증이 수여되고 한국차문화협회 이사들에게 임명장이 주어진다. 이어 제55기 지도사범(2급), 준사범(3급)의 수료식이 진행된다. 지도사범과 준사범은 2년 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들로 등록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급과 3급의 자격증을 받는다.

현재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연인원 4,000여 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의 교토지부에서 회원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9월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년의 지도사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과 9월에는 한국차문화대학원 과정을 통해 매년 200여명의 인성 차문화 예절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4월과 10월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 및 전국 인설차 문화전 차 예절 경연대회’가 각각 열린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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