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시황] 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하락폭 줄어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줄였다.

19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포인트(0.11%) 줄어든 2,208.3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208.96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2,200 선 아래로 내려갔다.

국내외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오전 9시경 외국인 투자자들과 함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10시경 매수로 전환해 하락폭을 줄였다. 츄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00억원 규모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7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2억원 규모 순매도했으나 오전보다는 매도 규모가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0.22%, SK하이닉스(000660) -0.94%, 현대차(005380) -0.41% 등이 하락세인 반면 셀트리온(068270) 1.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19%, POSCO(005490) 1.90%, SK텔레콤(017670) 0.77% 등이 상승세며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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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2.12포인트(0.28%) 증가한 747.4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7포인트(0.16%) 오른 746.50으로 개장 후 이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9억원 규모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개인 201억원, 기관 17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률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14.72%, 판매업체 2.71%, 전문소매 2.60%, 결제관련 서비스 2.36% 등이 상승세인 반면 가정용품 -1.30%, 문구류 -1.09%, 가구 -1.06%, 우주항공과 국방 -1.05% 등이 하락세다.

1시 3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7전 오른 1,127원 5전을 기록 중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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