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두가헌에서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장학생에는 박혜량·이광우(국민대 자동차공학 전문대학원) 씨, 김준석(연세대 일반대학원 기계공학부) 씨, 민규식·신현기(한양대 일반대학원 미래자동차공학과) 씨 등 총 5명이 선발됐다.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국내에서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3개 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12개 대학과 KAIDA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큰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회원사들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 임홍재 국민대 교수, 허승진 국민대 교수, 전광민 연세대 교수,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 허건수 한양대 교수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