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김준교 후보의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저는 절대로 저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준교 후보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 광진구 갑에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또한, 당시 포스터에 따르면 ‘미래의 대통령 김준교’라는 말이 있으며 그는 당시 “광진구 어린이들을 100% 서울대로 보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1982년생인 김 후보는 서울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 강사로 근무하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이회창 대선 후보의 사이버 보좌관을 지내며 정치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선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팀장을 맡아 활동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