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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준규 “父 박노식, 작품에 꽂아준 적 한 번도 없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준규가 아버지 박노식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박준규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규는 “B급 영화, 저예산 영화 정말 많이 찍었다. 영화만 100편이 넘는다”며 15년 무명 시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준규는 “임권택 감독님과 저희 아버지가 보통 친하셨겠나”며 “하지만 임권택 감독님 영화에 한 번도 출연해본 적 없다. 아버지와 친분 있는 분들, 아버지 후배들이나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아버지가 꽂아 넣어준 적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 박준규는 “아버지와 싸움도 많이 했다. 제일 죄송한 게 ‘야인시대’ 때 쌍칼로 내가 세상에 알려질 때 아버지가 안 계셨다. 1995년도에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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