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030선 강보합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2차 북미정상회담 등 호재에도 외국인 매도에 보합세다.

25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 내린 2230.42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0.63포인트(0.48%) 오른 2,241.13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지식재산권 등 문제에 대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무역협상 시한을 연기로 장 중 2,040선을 찍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다시 2,030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기관이 279억원, 개인이 599억원을 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792억원을 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에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상승폭도 줄어들며 보합으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0.21%, LG화학(0.13%)만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SK하이닉스(-2.09%), 셀트리온(-1.93%), 삼성바이오로직스(-1.46%)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독립전력생산고 에너지거래(5.43%), 종이와 목재(2.12%), 디스플레이장비와 부품(2.11%) 상승 중이고 전자제품(-2.47%), 전기유틸리티(-1.43%), 우주항공과 국방(-0.84%)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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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6.61포인트(0.89%) 오른 750.09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만 9,121억원을 대량 매도 중이고 기관과 431억원, 외국인 10조807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81.18포인트(0.70%) 오른 2만6031.81을 기록, 9주 연속 오르며 약 24년만에 최장 랠리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79포인트(0.64%) 오른 2792.6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67.84포인트(0.91%) 오른 7527.54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8원 떨어진 1,121.20원이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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