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샘 "가구도 오늘 사면 내일 배송해드려요"

업계 첫 '익일 배송 서비스'

가구업계 최초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한샘의 ‘국민 수납장’ 샘 키즈 수납장. /사진제공=한샘가구업계 최초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한샘의 ‘국민 수납장’ 샘 키즈 수납장. /사진제공=한샘


한샘(009240)이 가구업계 최초로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샘은 올해 출시 10년을 맞은 샘 책장과 샘 키즈 수납장 일부 모델에 대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구업계에서 익일 배송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샘과 샘 키즈는 각각 ‘국민 책장’,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는 한샘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한샘은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4일이던 배송기간을 하루로 줄였다. 당일 오후 2시 전에만 주문하면 익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대상 모델은 샘과 샘키즈 중에서도 베스트셀러 상품 31종이다. 배송 대상 지역은 수도권부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수납 선생님’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샘 책장과 샘키즈 수납장은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는다. 고객의 욕구와 홈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내추럴·북유럽·모던 등 새로운 컬러와 모듈을 추가로 선보인 결과 샘 책장은 누적 200만 세트, 샘키즈 수납장도 누적으로 100만 세트가 판매됐다. 샘 책장은 3분에 한 개 꼴로 판매되고 있으며, 샘키즈 역시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한샘몰 관계자는 “최근 유통가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익일 배송, 새벽 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샘은 샘 시리즈뿐만 아니라 책장과 수납장에 가장 많이 수납하는 책과 기저귀에 대해서도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