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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코스닥,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3.39포인트(0.15%) 오른 2,299.9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7.86포인트(0.35%) 오른 2,234.46에 출발해 상승폭이 좁아졌다. 전일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도 엇갈린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원 증원에 따라 혼조를 나타낸 바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3.97포인트(0.13%) 하락한 26,057.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1포인트(0.08%) 내린 2,793.90에, 나스닥 지수는 5.16포인트(0.07%) 하락한 7,549.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부터 28일까지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는 12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2억원, 7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2%), 전기전자(0.65%), 제조업(0.53%), 종이목재(0.4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0.65%), 운수창고(-0.56%), 음식료품(-0.52%)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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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3.67%), 현대모비스(012330)(2.5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1%), NAVER(035420)(0.76%) 등이 오름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1.4%), POSCO(005490)(-1.1%), LG생활건강(051900)(-0.88%), 셀트리온(068270)(-0.49%)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6포인트(0.21%) 오른 748.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2포인트(0.14%) 오른 748.11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20전 내린 1,117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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