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9 히트예감상품] 롯데주류 ‘에스코트’

한국인 입맛 맞게 최적 비율로 위스키 블렌딩




롯데주류가 지난해 7월에 선보인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 2종이 저도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스코트는 무연산 제품인 ‘에스코트’와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17(사진)’ 등 2종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켰다.

롯데주류는 ‘위스키가 전할 수 있는 부드러움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신사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를 나타내는 단어 ‘에스코트(Escort)’를 제품명으로 정하고 부드러움과 강력한 카리스마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선정했다.

바닐라·토피사탕의 향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에스코트의 출고가는 2만4,200원, 몰트 위스키의 향긋하고 균형 잡힌 풍미가 인상적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17의 출고가는 3만7,400원이며 두 제품 모두 45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35도다.


에스코트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소비자와 주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부드러움’과 ‘조화로움’ 항목에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롯데주류는 올해 설 명절 시즌용 선물세트를 시작으로 할인점·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며 침체돼 있는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롯데주류의 한 관계자는 “에스코트는 롯데주류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스카치블루’를 계승하고자 제품명을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에스코트가 추구하는 ‘신사의 위스키’ 그 가치를 폭넓게 알림과 동시에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종합 주류회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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