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9 히트예감 상품]대상 청정원 '안주야'

닭발·술국...집에서 즐기는 포장마차 안주







대상 청정원의 ‘안주야(夜)’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나는 상황을 내다보고 안주 가정간편식(HMR)의 포문을 연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현재 68%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올해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되는 냉동안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안주야’의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주야는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2016년 출시 직후부터 홈술족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포장마차 안주도 간편식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소비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돼 첫선을 보인 ‘안주야 논현동 포차 스타일’은 그야말로 대성공. 매운 무뼈 닭발, 직화 불막창 등 포차에서나 맛볼 수 있던 특별한 메뉴들은 금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포장마차 스타일의 안주 간편식의 인기에 확신을 가진 청정원은 지난해 1월 ‘마늘근위’ ‘쭈꾸미볶음’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같은 해 5월 ‘차돌양지 숙주볶음’ 등을 선보이며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의 콘셉트로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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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는 차별화된 국물 안주로까지 다시 저변을 넓혔다. 열처리를 최소화하고 조리 즉시 급속동결해 채소와 메인 재료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곱창전골’과 ‘국물닭발’ 등의 메뉴는 뛰어난 맛과 간편함으로 다시 한 번 ‘안주야’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올해 2월에는 안주를 넘어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모듬술국’까지 선보였다. ‘안주야’는 링크아즈텍 기준 2016년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7년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337억원의 매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며 안주 간편식 시장의 선두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대상 청정원의 한 관계자는 “안주야는 소비자들이 안주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과 전문성을 모두 충족하면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방법까지 제시한다”며 “혼술·홈술뿐 아니라 바캉스나 캠핑 등 휴가철 야외활동, 쌀쌀해지는 날씨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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