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19 히트예감 상품]메리츠화재 '(무)펫퍼민트Puppy&Dog보험'

소형견 고질병 '슬개골 탈구' 기본 보장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국내 최초 장기 펫보험 ‘펫퍼민트 Puppy&Dog 보험’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펫보험 보장기간은 대부분 1년 안팎이지만 이 상품은 보장기간을 3년으로 확대했다. 생후 3개월부터 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장기한은 최장 만 20세다. 견종별로 5가지 그룹으로 분류되며 의료비 보장비율은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반려견이라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가입 가능하며 반려동물 등록번호를 고지할 경우 보험료의 2%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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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려견주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몰티즈·푸들·시츄 등 소형견에서 자주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는 물론 피부·구강 질환을 기본으로 보장하도록 했다. 입·통원 의료비(수술 포함) 연간 각 500만원, 배상책임 사고당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몰티즈와 포메라니안 등이 포함된 ‘C플랜’의 경우 0세, 70% 보장형, 입·통원 의료비 500만원, 배상책임 1,000만원으로 설정하면 월 보험료는 4만2,000원 수준이다. 아울러 1,600여개의 동물병원과 제휴해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평생 강아지 평균 양육비가 2,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점점 늘어나는 반려견의 평균수명을 고려해 ‘펫퍼민트’는 실제 치료비 위주의 보상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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