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 밝혔다.
강 장관은 1일 오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30분간의 전화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듣고 향후 대응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나 미국이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대화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