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어린이 6명 등을 태운 승용차가 빌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1일 오후 2시 33분께 제주시 월평동 제주중앙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어린이 6명과 성인 2명 등 8명이 탑승한 카렌스 승용차가 빌라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 모(42·여)씨와 장모(4) 군 등 8명 모두가 경상을 입었다.
빌라 외벽 일부는 차량 충돌로 부서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사고 지점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외벽과 충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