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SH공사,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진행한다.

3일 SH공사는 공공이 소유하고 있는 저층 주거지를 활용해 새로운 주거공간과 생활기반시설(SOC)을 제공하는 것을 주제로 설계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는 스튜디오 부문과 일반공모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문별 10개 팀(또는 개인)씩, 20개 팀을 선정한다. 스튜디오 공모는 공사가 보유한 저층 공공주택 23개소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 방안에 대해 설계안을 제안하는 것이 과제이며 일반 공모는 성북구 삼양동 일대를 대상으로 공공주거 및 공간복지 프로그램이 복합된 모델에 대해 설계안을 제안하면 된다.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최고상인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와 SH공사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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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은 6월 14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현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인 경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공모전 주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샵도 개최된다. 심사는 1, 2차로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해 시상작품 20개 선정 후, 이 중 우수작 10개 작품은 제안자의 공개 발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7월 19일에 최종 발표된다.

공사는 2015년부터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입상자를 ‘SH청년건축가’로 선정해 미래를 책임질 젊은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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