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정책

북미회담 결렬에 금감원 긴급 시장점검회의 개최

"시장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금융감독원이 3일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긴급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금감원은 합의 결렬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단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중국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비중 확대 등 다른 변수에 따라 시장이 급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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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MSCI는 세계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벤치마크 지수에서 중국 본토 주식의 편입 비율을 현재 5%에서 올해 11월 20%로 확대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장 불안요인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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