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기초단체도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군이 국내 ‘농업수도’임을 각인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날 청원월례조회를 통해 “이미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문화도시 완주’와 ‘아동친화도시 완주’, ‘으뜸안전 완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주’ 등의 이미지도 확산할 수 있도록 하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월례조회에서 박 군수는 또 “직원들의 친절도는 완주군의 위상과 이미지에 직결 된다”며 “군청에서나 현장을 방문할 때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히 응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현장을 찾아가는 게 현장행정이 아니라 문제 의식을 갖고 민원인 눈높이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현장 방문이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박 군수는 아울러 “로드킬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동물들의 사체가 큰 도로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노후차량 대책 강화 등 미세먼지 대책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