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 이어 오피스 시장에서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 1인기업 등의 증가로 인해 면적이 작은 오피스에 대한 절대적인 수요가 늘어난 데다, 효율성을 강조하는 기업이 늘며 오피스 임대비용을 줄이고자 공간활용도가 뛰어나고 합리적인 소형 오피스를 선호함에 따라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2017년 신생 기업은 총 91만3000개이며, 이 중 89.6%인 81만9000개가 1인 종사자 기업이었다. 그만큼 소규모 창업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가 최근 오피스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섹션오피스는 오피스빌딩을 층이나 호수별로 작게 분할하여 분양하는 것으로, 소규모 기업들의 사무실용으로 제격이다.
특히 분양규모가 작은 만큼 상대적으로 비용이 합리적이며, 100% 업무용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오피스텔처럼 실별로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아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실사용 면적이 훨씬 크고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여기에 관련 함께 입주한 관련 업종들간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하고,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실입주를 위한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임대수익을 거두기 위한 수익형 투자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텔 등과 달리 청약제도, 전매제한 및 대출규제 등으로부터도 자유로워 투자 문턱이 낮고 자금부담도 작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다.
지난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지식산업센터 역시 섹션오피스형태의 장점이 부각됨에 따라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는 1차분 153,628.22㎡의 계약을 시작한지 7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고 이어 6월 분양한 2차분도 약 한달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신우산업개발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희가로 프리미어’가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소형으로 구성돼 주목할 만하다.
‘희가로프리미어’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전 실이 전용 10평형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고,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임대료 책정도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사강변도시 내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합리적인 계약조건도 투자가치를 높인다.
먼저 출퇴근 및 업무 편의성을 높여줄 뛰어난 입지가 장점이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한 강일IC가 가까이 있다.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일단,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하남구간 대부분 공정이 75%를 넘어섰으며, 9월께 중 시운전에 들어가면, 이르면 12월 또는 이듬해 1월에는 개통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간 도로교통에 집중되던 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대 교통이 대중교통으로 분산, 출퇴근난 해소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남단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가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로 확정된 하남 교산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호재도 추가됐다. 지하철 3호선연장을 통해 교산지구 내 2개역, 감일지구내 1개역을 신설키로 해 이를 통한 하남~서울간 대중교통이동의 편의성이 더해진 것. 더불어 지하철 9호선 연장안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안’에 포함된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확대된다.
주변으로 대규모 유통시설인 코스트코가 2019년 4월 개점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직접적 수혜도 예상되며, 하남의 대표적인 쇼핑, 문화, 여가복합단지인 스타필드하남도 가깝다.
계약 조건도 뛰어나다. 1억원대 소액 투자상품으로 DTI, LTV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가의 최고 85%까지 자금대출(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 가능하고, 기숙사도 최고 65%까지 대출을 받아 볼 수 있어 자금부담이 적다.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며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섹션오피스)와 기숙사 모두 5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잔금 시까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뛰어난 설계로 입주사들의 만족도도 높을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층고가 5.3m에 달해 대규모 장비를 실내에 보관하기도 수월하며, 각 실 별로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숙사 역시 5.3m의 층고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숙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동으로 설계해 입주기업은 물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으며, 넓은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을 갖춰 근로자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희가로 프리미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45 미사센텀비즈 2층 R215호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