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북한 미사일 다시 준비? “시험장 재건 움직임 포착” 보도에 “지켜볼 필요 있어”

북한 미사일 다시 준비? “시험장 재건 움직임 포착” 보도에 “지켜볼 필요 있어”북한 미사일 다시 준비? “시험장 재건 움직임 포착” 보도에 “지켜볼 필요 있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징후가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중심으로 한 초강경파가 전면에 나서면서 북미 대화가 갈수록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삼청동 비서실장 공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아직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다.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실장은 북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의 재건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그것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황을 다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 의 반등은 더욱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7일 오후 2시20분 현대건설 주가는 5만2500원으로 지난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해 5거래일 만에 15.6% 떨어졌다.

지난 2월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시장 기대와 달리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나면서 현대건설은 그날 하루 동안에만 8.04% 급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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