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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용훈 사장 의혹편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폭발적 관심




MBC ‘PD수첩’이 화요일 방송되는 프로그램들 중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PD수첩’은 지난 3월 5일 화요일에 방송된 모든 지상파 및 종편, 케이블의 비드라마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 중인 TV 조선 ‘아내의 맛’과 SBS ‘불타는 청춘’을 누르고 화제성 면에서 1위에 올랐다.


‘PD수첩’은 지난 주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사장의 부인, 故 이미란씨의 죽음에 관한 방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미란씨가 남편인 방용훈 사장으로부터의 폭행 뿐만 아니라 자녀들로부터도 폭언에 시달렸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은 시청자들을 공분하게 만들었다. ‘PD수첩’은 이미란씨의 언니인 이미경씨의 집에 얼음도끼와 돌을 들고 찾아온 방용훈 사장과 큰아들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도 경찰과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조선일보 방씨 일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 및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방송 직후 ‘PD수첩’ 유튜브 채널 가입자 수는 3일 만에 1만 명 가까이 급증했으며(3/7 기준) 방송 클립 누적 조회 수는 2백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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