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최근 귀금속 제조 및 도·소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기로 했다. 정관 변경은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해 안건 통과 여부는 오는 3월 18일 주총에서 결정된다. 온라인 소비 경향 강화와 소비침체까지 겹치며 백화점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안건은 큰 문제 없이 통과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골드바 추가 입점 외에도 PB 제품 추가 입점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함으로써 지역 1번지 백화점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신세계는 란제르 브랜드 ‘언컷’,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신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S’ 등 당양한 PB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드바 광주신세계 입점은 상품 구성 보강 차원에서 들어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차별화된 PB제품 확대와 함께 제품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입점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