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탄' VS '반탄'...박근혜 이긴 방탄소년단

같은 시각 서울광장, 서울역서 '방탄', '反탄핵' 집회

방탄팬 '아미' 1만명 참가...朴 탄핵 2주년엔 5천명 집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을 맞은 10일 서울역에서 박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참가자들이 집회를 갖고 있다. /성형주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을 맞은 10일 서울역에서 박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참가자들이 집회를 갖고 있다. /성형주 기자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1만여명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아미피디아 오프라인 행사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1만여명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아미피디아 오프라인 행사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도심은 이른바 ‘태극기 집회’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팬 모임(아미)이 동시간대에 대규모로 이뤄져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을 맞은 이날 서울역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는 5,000여명이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무죄 석방을 촉구했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 1만여명이 ‘런 아미 인 액션’ 행사를 진행했다. 아미디피아는 방탄소년단 팬들이 세계 곳곳에 숨은 2,080개 퍼즐을 찾아 디지털 기록 저장소인 아미피디아를 한 칸씩 채워가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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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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