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빨래·설거지 등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사는 중위소득 120%(3인 가족 기준 2019년 월 451만2,000원) 이하의 한부모 가족이 대상이다. 주 1회 4시간 동안 집안일을 해주고 5,000원을 받는다. 가사서비스 신청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규로 가사서비스를 신청하는 가정에는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가 방문해 정서적 지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3∼12월 총 350가구의 집안일을 5,259차례 도와준 결과 대상자 대부분이 가사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등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