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납세자 세정 지원을 위한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세청은 2017년부터 납세자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한 주간을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소통주간은 이날부터 15일까지로, 전국 세무관서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지원, 법인세 신고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간부터는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무서 단위 무료 세무상담 창구 운영도 정례화된다. 창업·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안심교실도 운영해 세금 정보와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날 납세자 소통팀과 대구종합유통단지 현장 상담실을 찾아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세금 고충을 직접 듣고, 경기 부진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이들을 발굴해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