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서브마린, 필리핀-일본 해저 케이블 수주…90억원 규모

주피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KT서브마린 ‘세계로호’의 모습/사진제공=KT서브마린주피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KT서브마린 ‘세계로호’의 모습/사진제공=KT서브마린


KT서브마린(060370)이 필리핀과 일본을 잇는 약 5,600㎞ 길이 해저 케이블 공사를 따냈다고 11일 밝혔다. 90억원 규모다.


KT서브마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허보사 비치와 일본 도쿄도 마루야마, 필리핀 가마리네스 다엣 지역을 잇는 해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주피터 프로젝트’의 일부다. 미국 해저 네트워크 건설·유지보수 전문업체 ‘서브콤’이 발주했다. 이 프로젝트로 구축되는 해저 케이블의 길이는 1만4,6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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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이 맡은 필리핀과 일본 구간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진행된다.

이철규 KT서브마린 사장은 “아시아 1등 해저통신케이블 설치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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