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남방지역인 베트남과의 국제교류 확대와 협력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3월 7일부터 12일까지(5박 6일) 베트남 호치민시, 까마우성을 방문하여 지방정부 관계자와의 교류 협력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우호협력지역인 닥락성을 방문하여 닥락성 투자설명회 참석, 현지 업체 방문 등 경제 분야 교류 다변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과는 2017년 우호협력체결 이후 청소년 상호연수, 닥락성 우정마을 내 전북로 조성사업 등 개발협력사업, 닥락성 한국어 교육센터 운영,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민간교류를 시행하여 양 지역 간 긍정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닥락성은 베트남내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의 본고장으로 금번 제7회 부온마투옷 커피축제(닥락성 대표축제)에 닥락성 초청에 따라 전라북도 홍보관이 마련되었으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에서는 전북홍보관을 운영하여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북 주요 관광지, 도내 대학 유학생 유치를 홍보하고, 한지 부채 꾸미기 등 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등 전라북도의 다양한 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민간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호치민, 까마우성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를 모색하고, 닥락성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농업, 경제, 관광분야 등 전북도에 실익이 되는 국제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