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제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역량 총동원”

외부전문가 자문단 구성

직영·외주 안전기준도 통일




현대제철(004020)이 모든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기업의 역량을 총집결하기로 했다.


14일 현대제철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설립하고 내부적으로는 안전소통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적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한다. 이번 안전자문단은 산업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현대제철은 자문단을 통해 안전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은 직영과 협력사, 외주업체 별로 따로 운영되던 안전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일한다.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하는 하나의 안전 기준에 따라 근무하면 된다. 제 각각 이던 기준이 통일되면 불가피한 현장 혼란은 물론 생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각 사업장에 안전 소통 채널도 만든다. 소통이 커질수록 더 안전해진다는 점을 착안한 조치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듀퐁 등 세계적인 산업안전 컨설팅업체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체철 관계자는 “직영과 협력업체, 외주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차별 없는 작업장 구축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