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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마마무’ “고고베베는 기분 좋아지는 불금퇴근송“

걸그룹 마마무가 중독성 넘치는 신곡 ‘고고베베’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마마무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새 앨범 ‘화이트 윈드’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자, 마마무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과도 같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를 비롯해 운명적인 연인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Where R U’, 봄을 닮은 러브송 ‘쟤가 걔야’, 휘인이 작사에 참여한 ‘25’,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Bad bye’,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고백송 ‘My Star’,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웃트로 ‘4season’까지 총 7곡이 포함됐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로,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이다. 가수 김건모의 ‘짱가’에 등장하는 ‘지지베베’를 모티브로 삼아 오마주했으며, 원곡자인 김건모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멤버 솔라는 타이틀 곡 ‘고고베베’에 대해 “일종의 신조어다. ‘다 같이 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머리를 올리는 안무에 포인트를 줬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휘인은 ‘고고베베’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앨범들 중 나름 칼군무가 있는 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지 않나? 그럴 때 듣고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었으면 한다. 그런 순간에 내적댄스를 유발 시키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팬들 사이에선 ‘불금 퇴근송’으로 불린다. 이에 문별은 “불금 퇴근송이라는 별명처럼, ‘내일이 없이 놀자’는 뜻”이라며 타이틀 곡에 담긴 의미에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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