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비피도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내놨다”며 “올해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1.9%, 58.5% 증가한 211억원과 43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완제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전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전방업체의 임상 통과에 따른 국내외 균주 원말 수요 증가 수혜를 톡톡히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1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비피도는 배양탱크를 기존 17대에서 26대로 증설하고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균주 배양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렸다”며 “뿐만 아니라 공모자금이 투입된 바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시행을 통해 개인의 체내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232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