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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FT아일랜드 최종훈




불법촬영물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이 16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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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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