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문호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취재진이 마약 유통 여부와 성매매 알선 의혹 등에 대해 묻자 “지나가겠다”며 질문을 피했다.
이 대표는 마약 투약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지난달 국과수 감식 결과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한편,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이 씨를 조사하면서 모발과 소변을 제출받았고, 국과수 감정 결과 일부 마약류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또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