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문형배(54)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형배 문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사법연수원 18기로 부산지법, 부산고법 판사와 창원지법, 부산지법,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헌법재판관으로 문형배(54·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지명되자 지역 법조계에서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후보자에 대해 “27년 법관 재임 기간 동안 부산, 경남 지역에서 재판 업무만을 담당한 정통 지역법관”이라며 “문 후보자는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한’ 재판을 하며 사법 독립과 인권 수호를 사명으로 삼아 온 법관으로,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임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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