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양산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동참

14개 기관과 ‘기업 경영애로 해소 지원단 설립’

와이즈유를 비롯한 양산 지역 14개 기관이 20일 기업 경영애로 해소지원단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를 비롯한 양산 지역 14개 기관이 20일 기업 경영애로 해소지원단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양산 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22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부구욱 총장은 지난 20일 양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 경영애로 해소 지원단’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관내 기업지원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 총장을 비롯해 양산시청, 양산시의회, 양산경찰서, 고용노동부양산지청, 양산소방서, 양산세관, 양산세무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양산지사, 양상상공회의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고충 해소와 개선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14개 기관은 △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애로 현장방문 및 현황조사 △중소기업의 고충해결을 위한 협의 및 해결방안 모색 △지속적,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 추진 △기타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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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총장은 “와이즈유 양산캠퍼스는 스마트수송기기 분야에 특성화돼 있다”면서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의 연구인력을 통한 기술자문, 연구장비 활용,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주관기관에 선정(2017~2019년)돼 총 사업비 69억 3,000만 원을 지원받아 2017년 20개, 2018년 22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창업기업들의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경영·마케팅·컨설팅, 법률·특허·세무지원과 해외진출 등 창업기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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