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그리고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 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서해는 한반도의 화약고에서 평화의 발신지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서해의 기적 같은 변화를 굳건한 평화로 가꾸어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거듭나게 하자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평화는 꿈꾸는 것만으로는 얻어지지 않는다면서 평화를 끈기 있게 추구하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튼튼한 안보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그리고 각계 인사 등 7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대표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