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벌닷컴 조사 결과 자산 규모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95곳의 2018회계연도 기준 토지 장부가액은 전년도보다 0.3% 줄어든 총 73조 4천26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과 SK, LG, 포스코, 농협, 현대중공업 등 6개 그룹은 보유 토지 가액이 증가했고, 삼성, 롯데, GS, 한화 등 4개 그룹은 감소했다.
재벌닷컴은 “일부 기업이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토지를 처분했고 지난해 크게 오른 공시지가가 아직 반영되지 토지 장부가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0조 6천310억 원으로 1위였고, 삼성전자가 7조 8천250억 원으로 2위, 롯데쇼핑이 7조 5천340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