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5G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가 25일 충남 천안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구본영 천안시장, 스마트 러닝 팩토리 구축 및 협업 기업인, 코리아텍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5G 웨어러블 넥밴드, AR 글라스, 360도 CCTV 기반 영상 모니터링 등이 시연됐다.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초·중·고생, 대학생,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과 실습·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코리아텍은 스마트 러닝 팩토리 설치를 위해 2017년 6월 실습교육시스템 연구팀 구성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과 보쉬독일 훌부르크 공장, 독일 루어대학 등 20여곳의 교육기관, 연구소, 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 실습공장은 건물면적 980㎡에 제품생산 공간, 정보통신기술 공간, 유연 생산시스템 공간 등을 갖췄다.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은 “분야별 전문지식과 융합능력 등을 보유한 고숙련 기술자를 양성하는 장으로 활용해 평생 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